문정동성당 게시판

대희년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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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tosdw] 쪽지 캡슐

1999-11-08 ㅣ No.2055

11월 7일 7:30에 있었던 총회... 드라마를 찍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렇게 숨막히는 선거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추천도 선거도 빨리 치뤄질 줄 알았는데... "추천해 주십시오."라는 말후 교사실을 감도는 침묵! 만약 제가 추천되고 나서도 근오형을 제 입으로 추천 안했더라면 어찌됐을까 생각하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추천까지는 그렇다 쳐도 첫 투표후 결과를 보고 저는 그 상황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거의 동등한 표로 다시 하게 될 줄이야! 거의 내정으로 결정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첫 투표 결과 를 보고 "투표하는 사람들도 되게 갈등하고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그만 웃음을 터뜨릴 뻔 했습니다. 2차 투표전에 근오형이랑 둘이 근오형이랑 밖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50년 마다 돌아오는'희년' 그 '희년' 중에서도 '대희년'에 교감을 맡는다는게 얼마나 큰 은총인가요. 이제 4학년인데 교감을 맡에되서 그라시아노 선생님께선 많이 힘드시겠지만 제가 많이 도와드릴께요. 다른 분들도 대희년의 교감 탄생을 많이 축하해 주십시오. 저도 열심히 할께요. (성수야 너랑은 인연이 있구나. 캠프때 같은 불놀이 담당에다 지금은 같은 교무!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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