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눈이 많이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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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solowife] 쪽지 캡슐

2000-01-22 ㅣ No.4191

 

올 겨울 들어 이렇게 많은 눈은 첨이네요,

 

주말이라 연인들은 데이트하기엔 분위기 그만이었겠어요.

 

저는,

 

열심히 손가락을 빨며 이상한 소리로 떠드는 현호를

 

무릎에 앉히고 추운 날씨와 미끄러운 길에서 고생하는 solo0001을

 

기다리며 눈내리는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조금씩 멀어져간 사람들, 기억들, 거리들을 생각합니다.

 

서로의 무심함에 잊혀진 그들도 지금 이 눈을 보고있겠지요.

 

모두들 건강하고 주님의 품안에서 행복했으면합니다.

 

 

그리고 이런말도 생각납니다.

 

있을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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