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선생님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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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 [woojuin114] 쪽지 캡슐

2001-02-15 ㅣ No.1967

영화 ’하루’에서 눈이 괜찮다 괜찮다 하며 내린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꼭 눈이 오면 그 괜찮다 괜찮다 소리가 나는지 들어봐야지 했지요.

오늘 내린 눈은 전혀 괜찮지 않더군요...출퇴근길에 많이 힘드셨죠??

 

초등부에선 사순절을 맞이하여 은총시장 프로그램을 짜느라고 프로그램 담당선생님들과의

모임이 있었지요.

프로그램 담당 선생님들이 힘차게 말하기를 인터넷을 여러밤 뒤져가며 정말 좋은 정보를 찾았노라고...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행사가 될듯하다며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한번도 은총시장 행사를 해본적이 없는 그들이 찾은 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었지요. 이전의 행사와 크게 다를것도 없고...

그러나 그들이 찾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중요하게 만들수 있는 눈빛과

이전의 행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이 행사를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게 만들수 있는 의지를 갖고 회합에 임하더군요. 자신들 말고 어린들의 입장에 서서 말이죠...

6년차의 선배로...그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부럽던지..

그들이 모습에서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교안을 짜고 프로그램을 짜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아가 예수님의 은총이 충만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천국에서 별처럼 빛날 것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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