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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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시죠 이노래...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멋지지 않나요...
아...작년 여름캠프 준비할 때가 생각이 나네요... 참 많은 비가 내렸었죠. 우리는 그런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땀을 뻘뻘 흘려가며 지하실에 모여 캠프준비를 했었죠...
그 순간 순간에는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날들의 연속이였는지... 그러나 가끔 그 때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지금은 자주 볼 수 없는 사람들도 그립고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할 따름인 내 자신도 그리워지는군요... ... 한손으로 턱을 괴고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그리움에 젖어드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