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묵상 중에 울린 핸드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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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용 [hanulrem] 쪽지 캡슐

1999-04-01 ㅣ No.123

지난 주일(3월 28일) 교중 미사 때 울리던 공포의 핸드폰 소리

 

성지 주일이던 3월 28일 교중 미사 때이다.미사시간 전에 해설자가 분명 핸드폰이나 삐삐는 진동이나 꺼두라고

 

부탁의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수난 복음의 가장 중요한 부분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다 함께 무릅을 꿇고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고 비통에 싸여 있을때에 어디선가 들리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

 

물론 음악 소리는 좋다, 하지만 성당 출입구에 써있는 글을 보면 "조용한 시간을 위해서 핸드폰 이나 삐삐는

 

꺼두십시요" 라고 분명히 써있는 것을 못본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핸드폰이 넘쳐나서 누구든지 다 가지고 다니게 되고 심지어는 중학생, 초등 학생들 까지도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공공 장소 에서는 진동이나 꺼두는 것을 예의로 알고있다.

 

동대문 신자 여러분 미사 시간 중에는 절대로 이런 행동을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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