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천일야화 (할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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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 번 안해보시겠어요?"
진희양에게 의뢰가 왔다. 진희양은 우연히 옷가게에 들러 맞는 옷을 입어보다가, 그런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저기. 전 생각이 없는데요.."
"그러세요? 그럼 생각이 있으시거든, 이 쪽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주머니는 명함을 한 장 꺼내보이며, 말했다. 진희양은, 언제 시간나면 하자는 생각에 명함을 받아 지갑속에 넣었다.
몇 달 후, 갑자기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진희양. 결국, 진희양은 자신이 나가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결국, 명함을 꺼내 모델 제의를 받아들였다.
"너무 쪘네요. 그 때가 딱 좋았는데.."
"살은 빼면 되잖아요. 저 할 수 있을까요?"
"근데, 마스크가.. 예전에는 인기있던 마스크였는데.. 요즘은 별로 인기가 없어요."
결국, 진희양은 모델을 못하고 말았다.
안녕하세요? 천일야화입니다. 할 때를 알 때, 하는 것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뭐, 갈 때에 가는 사람은 멋있다. 이런 말도 있죠.. 별로 상관은 없지만.. 할 때를 놓치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기회를 잡을 때 잡고, 기다릴 때 기다리는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후니 다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