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축하해야 되나? 충동구입...(-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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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여? 또 데레사입니다. 오늘은 제 주위에 큰 일이 생겨서 글을 올립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해서 조진곤님을 만났는데, 이분이 글쎄 차를 샀다는군요.
진곤이 오빠를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서도, 역시 예상대로 충동구입이었습니다. 그놈의 인터넷 구매가 뭔지.....
차에 관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이름은 초특급 울트라 슈퍼 깜찍이(?) 정도로 대강 들었습니다. 벌써 여자친구와 친구 재필님을 태우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고 하는군요.
진곤이 오빠의 충동구매를 막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건만, 매번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표정도 상상이 가죠?) "이게 나 좋자고 하는 일이야?" 라고 이상한 소리나 하면서 결국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나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뭘까......지금도 고민중입니다.
어쨌거나 이미 엎질러진 물....어쩌겠습니까?
어쩌다 우연히 진곤이 오빠가 이상한 차 안에서(그것도 운전석에서) 손을 흔들며 지나가거든 기쁜 마음으로 손이나 한 번 흔들어 주세요. 아주 좋아할 겁니다.
오늘의 특종, 이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