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요셉 신부님 보세요 |
---|
안녕하세요? 저는 연정이랍니다. 어제 편지를 혜진이와 같이 보냈는데 어찌하여 제 안부는 물어보시지 않으신지요? 소녀의 맘이 쬐금 아프려 합니다. 아무리 만나 뵌 지 오래되었다고 해도 그렇지 말이예요.흑흑흑 그러나 이 편지보시고 답장 해 주시는 것잊지 않으시면 하해와 같은 제가 봐 드릴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애고애고 저요, 지금 맘이 아프려고 하는 것 같아요. 어떡하죠? 주위에 죄다 적군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흐흐흐 이쁜것도 죄인가요? 5월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어떡하면 좋을 지 방법 쫌 가르쳐 주세요.네 -삐지기 일보 직전인 연정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