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한번쯤은 옛날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있으시지요?

어디로 보내드릴까요.

설마 코흘리개 꼬마로 가실 생각은 아니시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가고 싶은 때는 바로 스무살 그 언저리인 것 같습니다.

함께 하던 사람들은 없지만 지금 난 바로 그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옛날 이야기를 주절거리며 사나 봅니다.

2월 하고 스무나흗날 목요일이지요.

400번을 쏘신 분과 함께 주류마을에서 자리를 할까합니다.

아직 누가 당첨자인지 알 수 없지만(상품 아시고 계시지요?)

청량리게시판을 함께 하신 분들과 만들고 싶습니다.

오후 7시20분부터 터를 잡을까하니 많이 참석하십시오.

아 그리고 물주를 자청하실 분들은 당연히 환영합니다.

출생신고도 하지 않고 오신 분들은 하-악실히 배제합니다.

제가 이미 호적다 뗘 보았습니다.

요즘 늦게 출생신고 하신 엔젤 선배님들도 환영하오니

혹 생각있으시면 돈 많이 갖고 오세요.

주류마을이 어디 있냐고요?

청량리 외환은행 옆쪽에 있다나 머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