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사쿠라]웃긴 얘기들..봐보세여.

인쇄

사쿠라 [redblue] 쪽지 캡슐

2000-05-01 ㅣ No.2377

 

    

 

                                      

제목 : 김씨

 

회사에 한 남자가 새로 입사했다. 사장이 얘기를 나누기 위해 남자를 불렀다.

 

"이름이 뭐죠?"

 

"김씨에요."

 

"이것 보세요. 여긴 막노동판이 아니고 회사에요. 당신이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회사에서는 이름을 그렇게 부르는 건 허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나는 김씨, 이씨, 박씨 이렇게 부르는 것은 정말 싫어한단 말이요. 앞으로 또 그런식으로 이름을 얘기하면 당장 그만두게 할거요. 이름이 뭔지 다시 말해봐요!"

 

"김 꽃사랑별사랑이요."

 

그러자 잠시 침묵이 흐르고 사장이 말했다.

 

"좋아요, 김씨. 집은 어디죠?"

 

 

 

제목 : 고릴라탈

 

부부가 있었는데, 부인이 여행을 간 사이에 마을에 가장무도회가 열렸다. 남자는 평소에 사용하던 고릴라 탈을 쓰고 분장을 했다. 남편이 무도회에 간 사이에 부인이 예정보다 일찍 집에 도착하게 되었다. 부인은 남편 몰래 사온 토끼 탈을 쓰고 무도회에 갔다.

 

홀에 들어서자 아니나 다를까 남편이 고릴라 탈을 쓰고 많은 여자들 사이에서 즐기며 춤을 추고 있었다. 부인은 샘이 나서 남편 앞에서 섹시한 춤을 추었다. 부인은 함께 춤을 추다가 남편을 유혹하여 뒷뜰로 나갔다. 둘은 뒷뜰 나무밑 어두운 곳에서 탈을 쓴채 아랫도리만 벗고 섹스를 즐겼다.

 

부인은 그뒤에 바로 집으로 돌아왔고 남편은 몇시간 후에 집에 돌아와서 부인을 보고 말했다.

 

"어? 당신 벌써 돌아왔어?"

 

"예. 오늘 가장무도회는 어땠어요?"

 

"아, 오늘 당신도 없고 해서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안 놀았어."

 

"정말이에요? 춤도 안췄단 말이에요?"

 

"응. 나는 술집에서 포커를 하고 한 친구가 고릴라 탈을 빌려달라기에 빌려줬지. 그 친구는 어떤 토끼탈 쓴 여자와 즐겼다더군."

 

 

 

제목 : 담보

 

한 시골 노인이 은행에 돈을 빌리러 왔다. 은행원이 물었다.

 

"어디에 쓰실건데요?"

 

"경운기를 살려구."

 

"담보는 있으신가요?"

 

"담보가 뭐유?"

 

"저희가 돈을 빌려드리려면 그정도 값이 나가는 물건이 있어야 돼요. 혹시 자동차가 있으세요?"

 

"있수. 1970년산 포니."

 

"음.. 그럼 가축은 뭐가 있으세요?"

 

"말 한마리."

 

"말은 몇살이나 됐죠?"

 

"글쎄? 그놈은 이빨이 하나도 없는데.."

 

결국 은행원은 노인의 집을 담보로 돈을 대출해주었다.

 

추수가 끝나자 노인이 다시 은행을 찾았다.

 

"돈 갚으러 왔수."

 

"추수 끝나셨으면 많이 버셨겠네요? 남은 돈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땅에다 묻어놔야지."

 

"은행에 예금하세요."

 

"예금이 뭐유?"

 

"은행에 맡겨두시는 거에요. 다시 찾아가실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드리죠."

 

그러자 노인이 데스크에 쓱 기대며 말했다.

 

"담보 있수?"

 

 

 

제목 : 사자 두마리

 

두 마리의 사자가 동물원에서 탈출했다. 두 사자는 서로 헤어져서 살다가 세달 후에 다시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세달이 지나고 사자들은 다시 만났다. 한마리는 무척 여위어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살찐 모습이었다.

 

살찐 사자 : 자네 무슨 일인가? 왜 이리 말랐어?

 

마른 사자 : 난 근처 마을에 갔었거든. 조그만 인간 한명을 잡아먹었는데, 온 마을이 난리가 나서 날 잡으려고 총을 쏘며 쫓아왔지. 난 세달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도망만 다녔어.

 

살찐 사자 : 저런.. 안됐구만.

 

마른 사자 : 자네는 좋아보이는데? 어디에서 지냈나?

 

살찐 사자 : 난 국회의사당 안으로 몰래 들어가서 양복 입은 인간들을 잡아먹었는데, 다른 양복 입은 사람들이나 경비원들이 보고도 가만히 있드라구. 매일 한명씩 해치웠지.

 

 

 

제목 : 아내의 말 ( 실제의 뜻 )

 

자기, 나 사랑해? ( 나 사고 싶은게 생겼어. )

 

자기, 나 얼만큼 사랑해? ( 나 오늘 일 저질렀는데.. )

 

쓰레기봉지가 꽉 찼어요. ( 쓰레기 좀 버리고 와. )

 

오늘밤은 기분이 안좋아요. ( 그날이야. )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아요. ( 너 혼자 먼저 자니? )

 

개가 짖는것 같아요. ( 팬티 바람으로 나가서 무슨일이 있는지 알아봐. )

 

액자 여기에다 걸어주세요. ( 아니, 내말은 여기라구! )

 

나 화 안났어. ( 당연히 열받았지. 이 멍청아! )

 

맘대로 해요. ( 하기만 해봐. )

 

커튼을 새로 샀으면 좋겠어요. (커튼, 카페트, 벽지,...)

 

차에 먼지가 많던데.. ( 빨리 나가서 세차 안해? )

 

부엌이 불편한 것 같아요. ( 이사 가자. )

 

우리 얘기 좀 해요. ( 내 불만이 뭐냐면.. )

 

 

 

제목 : 음성인식 소프트 웨어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발표회에서 진행을 시작했다. PC를 켜고 빌 게이츠는 관객들에게 조용히 할 것을 요청했다.

 

막 소개를 시작하려는데 객석에서 한 사람이 소리쳤다.

 

"Foramt C: Enter."

 

그러자 반대쪽에 있는 또 한 사람이 소리쳤다.

 

"Y Enter."

 

그동안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과는 달리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는 완벽하게 작동했다.

 

제목 : 치즈와 에이즈

 

한 남자가 병원에 자신의 부인을 데리고 갔다. 의사가 부인을 진찰한 후에 남편을 조용히 불렀다.

 

"부인은 치매 아니면 AIDS 입니다."

 

"뭐라구요? 그 두가지가 비슷한 병이에요?"

 

"예, 초기 증상은 좀 비슷하죠."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

 

"이렇게 해보세요. 부인을 차에 태우고 시골길로 가세요. 그리고 부인을 차에서 밀어서 떨어뜨리고 돌아오세요."

 

"그래서요?"

 

"부인이 집에 잘 찾아오면 부인과 하지 마세요."

 

 

 

제목 : 하지도 않은 일

 

한 소녀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선생님에게 벌 받았어."

 

"뭐라구? 그런 경우가 어딨니? 내가 내일 학교에 찾아가 너희 선생과 얘기를 좀 해야겠구나. 그런데, 너가 하지 않은 일이 뭐였는데?"

 

"숙제."

 

 

 

제목 : 기억이 안나서

 

두쌍의 부부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여자 둘이 앞에서 가고 남자 둘은 뒤에서 같이 걸었다.

 

남자 한명이 말했다.

 

"이봐, 어제 밤에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분위기 정말 좋던데? 맛있고 깨끗하고, 값도 싸더라구."

 

"그래? 우리도 한번 가봐야겠구만. 레스토랑 이름이 뭔데?"

 

"어.. 기억이 안나네.. 이봐, 그.. 실내에서 조용하라는 말을 뭐라고 하지?"

 

"응? ’정숙’ 말인가? 레스토랑 이름이 정숙이야?"

 

"아, 맞다. 그거야."

 

그러더니 남자는 앞에서 가고 있는 부인에게 소리쳤다.

 

"정숙아! 어제 우리가 간 레스토랑 이름이 뭐지?"

 

 

 

제목 : 다른손

 

대학교수가 학생들에게 다음 시험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했다.

 

"자네들 이번 시험에 결석하는 학생은 졸업하기 힘들거야. 단, 병원에 입원하거나 직계가족 사망의 경우엔 제외다."

 

강의실 뒷쪽에서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물었다.

 

"정력을 다 써서 힘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하죠?"

 

그러자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잠잠해지자 교수가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

 

"그럼 다른 한 손으로 쓰면 되지."

 

 

 

제목 : 비올때만

한 여자가 남편이 없는 시간에 남자 친구를 집으로 불러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밖에서 남편의 차가 들어오는 소리가 나자 남자친구에게 급하게 말했다.

 

"서둘러요! 남편이 들어오고 있어요. 빨리 창 밖으로 나가요!"

 

"밖에 비가 저렇게 쏟아지는데 어떻게 나가?"

 

"남편이 우릴 보면 둘다 죽일거에요!"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옷가지를 주워들고 창 밖으로 뛰어내렸다. 마침 밖에서는 시민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남자는 엉겁결에 사람들과 함께 같이 뛰었다. 옆에서 뛰던 한 노인이 물었다.

 

"젊은이는 항상 다 벗고 뛰오?"

 

"예. 벗고 뛰는게 편해서요."

 

"그 옷들도 항상 들고 뛰는거요?"

 

"아, 예. 그래야 다 뛰고 난 다음에 옷을 입죠."

 

"그럼 그 콘돔도 항상 끼고 뛰오?"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비 올때만요."

 

 

 

제목 : 왼손잡이

 

두쌍의 부부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여자 둘이 앞에서 가고 남자 둘은 뒤에서 같이 걸었다.

 

남자 한명이 말했다.

 

"이봐, 어제 밤에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분위기 정말 좋던데? 맛있고 깨끗하고, 값도 싸더라구."

 

"그래? 우리도 한번 가봐야겠구만. 레스토랑 이름이 뭔데?"

 

"어.. 기억이 안나네.. 이봐, 그.. 실내에서 조용하라는 말을 뭐라고 하지?"

 

"응? ’정숙’ 말인가? 레스토랑 이름이 정숙이야?"

 

"아, 맞다. 그거야."

 

그러더니 남자는 앞에서 가고 있는 부인에게 소리쳤다.

 

"정숙아! 어제 우리가 간 레스토랑 이름이 뭐지?"

 

 

 

제목 : 작은 도장

 

한부부가 처음 임신을 하게 되어 산부인과를 찾았다. 검진이 끝난후에 의사가 아주 작은 도장을 여자의 배에 찍었다.

 

집으로 돌아온 남자는 궁금해져서 현미경으로 여자의 배에 찍힌 글씨를 살펴보았다. 거기엔 아주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 글씨가 보일 때 다시 오세요."

 

 

 

제목 : 2+2

 

한 회사에서 경리사원을 새로 구하면서 면접을 보았다. 첫번째 후보는 전직 기자였다. 면접관이 물었다.

 

"2 + 2 는 뭐죠?"

 

기자는 대답했다.

 

"22 입니다."

 

두번째 후보는 전직 엔지니어였다.

 

"2 + 2 는 뭐죠?"

 

엔지니어는 공학계산기를 꺼내어 계산하고는 보여주었다.

 

"3.999에서 4.001 사이입니다."

 

세번째 후보는 전직 변호사였다.

 

"2 + 2 는 뭐죠?"

 

변호사가 대답했다.

 

"96년에 일어났던 삼송기업과 엘주기업의 분쟁의 예를 보면 그 결과는 4입니다."

 

마지막 후보는 전직 세무공무원이었다.

 

"2 + 2 는 뭐죠?"

 

공무원은 주위의 눈치를 보더니 귓속말로 면접관에게 말했다.

 

"얼마를 원해요?"

 

 

 

제목 : 성당에서 조는 남편

 

한 부부가 성당에 갔다. 부인은 항상 성당에서 잠을 자는 남편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바늘을 하나 준비했다. 남편이 졸때마다 옆에서 바늘로 쿡쿡 찌르기로 생각했다.

 

신부가 강론를 시작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누가 창조했습니까?"

 

남편이 졸기 시작하자 부인이 옆에서 쿡 찔렀다. 그러자 남편이 소리쳤다.

 

"오, 하나님!"

 

신부는 깅론를 계속했다.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분은 누구시죠?"

 

다시 남편이 졸자 부인이 옆에서 쿡 찔렀다.

 

"아, 하나님!"

 

잠시후 다시 강론를 하며 신부가 질문했다.

 

"아담이 이브와 99명의 자손을 두고 난뒤 이브가 아담에게 뭐라고 했죠?"

 

남편이 다시 졸자 부인이 옆에서 쿡 찔렀다.

 

"너 자꾸 그 물건으로 찔러대면 확 부러뜨려 버린다!"

 

 

 

제목 : 김철수씨의 딸

 

어떤 꼬마 소녀가 있었는데, 누가 이름을 물어보면 꼭 "전 김철수씨의 딸이에요." 라고 대답하곤 했다. 소녀의 엄마가 하루는 소녀에게 그건 잘못된 대답이라고 알려줬다.

 

어느 일요일 소녀가 교회에 갔는데 목사님이 소녀를 보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너 김철수씨의 딸이구나, 맞지?"

 

그러자 소녀가 대답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우리 엄마가 그러시는데 아니래요."

 

 

 

제목 : 무슨재미로

 

한 남자가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100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의사가 물었다.

 

"담배와 술을 하나요?"

 

"아뇨."

 

 

 

"그럼 운전은 해요?"

 

"전 위험한 일은 안해요."

 

"도박이나 여자들을 좋아해요?"

 

"아뇨. 전혀 관심 없어요."

 

의사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럼 백년동안 무슨 재미로 살려구요?"

 

 

 

제목 : 수원까지만

 

한 할머니가 시외버스를 탔다. 10분 쯤 지나자 할머니가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기사양반, 수원은 아직 멀었수?"

 

"아직이에요. 수원에 가면 알려 드릴께요."

 

하지만 할머니는 10분마다 계속 물어봤고 운전사는 짜증이 났지만 할머니에게 화를 낼 수도 없어서 계속 같은 대답을 했다.

 

’수원까지만 참고 가자.’

 

한시간쯤 지나 수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운전사는 정류장에 차를 세우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말했다.

 

"할머니, 다 왔습니다!"

 

"수원이유?"

 

"예, 내리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약 봉지를 꺼내면서 대답했다.

 

"아, 우리 딸이 버스가 수원에 갔을때 약을 먹으라고 했거든. 부산은 아직 멀었수?"

 

 

 

제목 : 약육강식

 

한 조그마한 남자가 술집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밖에 묶어 놓은 사냥개 주인 있습니까?"

 

그러자 덩치가 엄청나게 큰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나왔다.

 

"난데, 왜그러쇼?"

 

"저.. 내 개가 당신 개를 죽였거든요.."

 

"뭐요? 도대체 어떤 개가 내 사냥개를 죽인단 말요?"

 

"내 강아지는 낳은지 2주된 새끼 강아지에요."

 

"말도 안되는 소리 마쇼. 그런데 어떻게 내 개를 죽여?"

 

"우리 강아지가 당신 개 목구멍에 걸렸단 말이에요."

 

 

 

제목 : 퇴직경찰관

 

퇴직한 경찰관이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시외를 나가다가 무인감시카메라가 있는 지역을 지나는데, 느린 속도로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가 반짝이며 사진이 찍히는 것이었다.

 

남자는 이상하게 생각되어 차를 돌려 다시 그길을 지나가는데 또 카메라가 반짝였다.

 

남자는 뭔가 고장이 났다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지나갔고, 카메라는 또 찍혔다.

 

’이 녀석들 카메라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군.’

 

남자는 나중에 경찰서에 알려줘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떠났다.

 

2주후, 남자의 집으로 안전띠 미착용 벌금고지서 세개가 도착되었다.

 

 

 

제목 : 남녀대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서로 자기가 잘났다며 싸우고 있었다. 마침내 남자아이가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벗으면서 소리쳤다.

 

"이건 나만 있는거지롱! 넌 죽었다 깨도 이걸 못가질껄?"

 

그러자 여자아이가 화가 나서 집으로 뛰어갔다.

 

잠시후에 다시 뛰어나온 여자아이가 웃음을 띠더니 치마를 올리면서 말했다.

 

"우리 엄마가 그러시는데, 이것만 있으면 니꺼 같은거 100개도 가진댔어."

 

 

 

제목 : 부부상봉

 

한 남편이 6개월간 해외에서 근무를 하다가 집에 돌아왔다. 둘이 그동안의 회포를 풀며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어 현관문이 쾅 하며 닫혔다. 그러자 둘 다 깜짝 놀라며 엉겁결에 일어섰다.

 

남편 : 당신 남편이 돌아왔나봐!

 

부인 : 아니에요. 그이는 외국에 가있어요!

 

 

 

제목: 시골 형제와 콘돔

 

누군가와 웃음을 나누고 싶으세요? 아래에서 발송할 수 있습니다. 시골에 사는 형제가 저녁에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 길가에서 한 아가씨가 차를 세웠다.

 

"제 차가 고장이 나서 저쪽에 서있는데, 마을까지 좀 태워 주실래요?"

 

"지금 마을 카센타는 모두 문을 닫았어요. 우리 차로 끌어서 집에다 우선 놓고, 내일 아침에 가세요."

 

여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므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두 형제와 여자는 차를 끌고 형제의 집으로 갔다.

 

밤이 되어 잘 준비를 하면서 형제가 말했다.

 

"집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함께 자야 하거든요?"

 

여자는 순진한 시골 청년들이 마음에 들어서 함께 자기로 하며 물었다.

 

"혹시 콘돔은 있으세요?"

 

"그게 뭐에요?"

 

"임신하지 않으려면 콘돔을 사용해야 되요. 제게 마침 두개가 있는데, 하나씩 착용하세요."

 

두 형제는 밤새도록 여자의 리드에 이끌려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아침이 되어 여자는 차를 고쳐 떠나고 한달의 시간이 흘렀다. 어느날 동생이 형에게 와서 물었다.

 

"형, 그때 우리 집에 왔던 여자 기억나?"

 

"그럼. 멋진 여자였지."

 

"혹시 임신하지 않았을까 걱정되지 않아?"

 

"그때 콘돔을 사용했으니까 괜찮아."

 

동생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다시 말했다.

 

"그럼 이제 콘돔을 벗겨도 될까?"

 

 

 

제목 : 엄마와 아들

 

어떤 아침. 엄마가 아들을 깨웠다.

 

"얘, 일어나서 학교 가야지?"

 

"싫어요. 저 가기 싫단 말이에요."

 

"그럼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를 두가지만 대봐."

 

"아이들이 다 저를 싫어해요. 그리고 선생님들도 다 싫어한단 말이에요."

 

"그건 이유가 안돼. 어서 일어나거라."

 

"그럼 제가 학교에 가야되는 이유를 두가지 대보세요."

 

"좋아. 넌 지금 57살이고, 그 학교 교장이잖니

 

 

 

제목 : 이유는

 

한 남자가 회사에서 퇴근하고 술집에 들어갔다. 남자는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술에 잔뜩 취해서 집에 도착했다.

 

남자는 가족들을 깨우기는 싫었기 때문에 살금 살금 집에 들어갔다. 계단을 오르다가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바람에 뒷주머니에 꽂아두었던 술병이 깨지면서 유리조각에 엉덩이를 찔렸다.

 

남자는 술에 취해 아픈 것도 모르고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옷을 벗고 거울을 보자 엉덩이에서 피가 나는 것이 아닌가! 남자는 술기운에 급한대로 응급조치를 하고서는 방에 들어가서 쓰러져 잤다.

 

다음날 아침 남자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고 엉덩이도 찢어질 듯이 아팠다. 아내가 남자가 일어난 것을 보고 말했다.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술을 퍼마시고 몇시에 들어왔어요?"

 

"나 어제 회사에서 늦게 끝났어. 술은 맥주 한잔 밖에 안마셨다구."

 

"맥주 한잔이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엄청나게 취했어요?"

 

"내가 취한지 안취한지 당신이 어떻게 알어?"

 

"좋아요, 말해주죠. 첫번째 이유는, 아침에 욕실에 들어가니 거울에 반창고가 잔뜩   붙어있더군요."

 

 

 

제목 : 하사관과 취사병

 

한 하사관이 항상 편한 생활만 하는 취사병에게 불만을 품고 놀려줄 방법을 궁리했다. 하사관은 새벽에 몰래 취사병의 장화 안에다가 똥을 싸 놓았다.

 

아침이 취사병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식사준비를 했고, 하사관은 이상하게 생각되어 다음날 새벽에 다시 싸 놓았고, 그 일을 한달 동안이나 계속 했다. 하지만 취사병은 그 일에 대해서 아무 말이 없었고, 누구에게 말하지도 않았다.

 

하사관은 점점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취사병에게 조용히 찾아가 말을 했다.

 

"이봐, 사실 그동안 내가 장난을 좀 쳤는데, 미안하네. 이젠 안그럴께."

 

그러자 취사병이 태연하게 말했다.

 

"내 장화에 똥 싸는 것 그만 한다구요? 좋아요. 그럼 나도 하사관님 국에 오줌 싸는 것 그만 하죠

 

 

 

제목 : KGB 활용

 

대학교수가 학생들에게 다음 시험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했다.

 

"자네들 이번 시험에 결석하는 학생은 졸업하기 힘들거야. 단, 병원에 입원하거나 직계가족 사망의 경우엔 제외다."

 

강의실 뒷쪽에서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물었다.

 

"정력을 다 써서 힘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하죠?"

 

그러자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잠잠해지자 교수가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

 

"그럼 다른 한 손으로 쓰면 되지."

 

 ---->친구가 멜로 보내 준 우스꽝 스런운 얘기들.

 

 



4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