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지난 4년을 돌아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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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리울림 임홍순입니다. 제가 면목동에 처음 온지도 벌써 5년이 되었네요.
제대후에 제 여동생을 따라 방정영 요셉 신부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레지오에
입단한지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많은 생각들을 해 봅니다.
레지오 단원으로 1년 그리고 누리울림 단원으로 4년 ...
20대의 절반을 성당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저보다 더 오래 활동을 하신 분들에게
우스운 이야기 이겠지만요...
누리울리을 하면서 두번이나 패장이라는 일을 하고 그일에 많은 사람들을 알고
지냈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과 적지 않은 기쁨을 느끼며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96년에 중랑구민회관에서 했던 누리울림 공연과 해마다 치루어지는(금년에는 하지
못 했지만...) 공연과 특송들...그속에서 아웅다웅하던 많은 시간들...
이렇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누리울림을 뒤로하는 저의 못난 모습을 보이기는
싫지만 미련이 남는 이유는 아마도 누리울림을 너무나 사랑하기 띠문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1999년에도 면목동 성당을 위해 일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1998년 12월 끝트머리에거 서른을 바라보는 어린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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