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순교자 원베드로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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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angella55] 쪽지 캡슐

2001-06-06 ㅣ No.2217

평화와 선

 

제가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중에 순교자들과 함께 바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매 처마다 가슴이 저려 오는 순교자들의 삶이 배어 나오고 나를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곤 합니다.  예수님께서 첫번째 넘어 지심을 묵상하는 제 3처의기도에서 만나는 원 베드로 순교자의 모습을 소개 해 드립니다.

 

" 관장은 그를 결박하여 무을 퍼부어 추운 밤중에 밖에 내 놓아 얼려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원 베드로는 굵은 밧줄로 묶였고 온 몽에 물을 뒤집어 썼다. 이미 그의 온 몸에

얼음이 뒤덮였다. 이 형벌 가운데에서 그는 오직 주의 수난만을 생각하였다.

나를 위하여 온 몸에 매를 맞으시고 내 구원을 위하여 가시관을 쓰신 예수여, 당신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내 몸이 얼음에 덮여 있는 것을 보십시오.

그런 다음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목숨을 하느님께 바쳤다. 닭이 두 훼째 울 때에 그는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달레 저,   한국천주교회사  상권  3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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