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루가 23장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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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2-06-15 ㅣ No.10097

 

빌라도의 심문

 

1   그리고 나서 온 의회가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 앞에 끌고

    가서

 

2   "우리는 이 사람이 백성들에게 소란을 일으키도록 선동하여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못 바치게 하고 자칭 그리스도요 왕이

    라고 하기에 붙잡아 왔습니다" 하고 고발하기 시작하였다.

 

3   빌라도가 예수께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하고 물었다. "그것은

    네말이다." 하고 예수께서 대답하시자

 

4   빌라도는 대사제들과 군중을 향하여 "나는 이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아 낼 수 없다."하고 선언하였다.

 

5   그러나 그들은"이 사람은 갈릴래아에서 이곳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땅을 돌며 백성들을 가르치면서 선동하고 있습니다."하고

    우겨댔다.

 

헤로데의 심문

 

6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사람이 갈릴래아 사람이냐고 묻고,

 

7   예수가 헤로데의 관할 구역에 속한 것을 알고는 마침 그때 예

    루살렘에 와 있던 헤로데에게 예수를 넘겨 주었다.

 

8   헤로데는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오래전부터 예수의 소문

    을 듣고 한번 만나 보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예수가 행하는 기적

    을 한번 보고 싶었던 것이다.

 

9   그래서 헤로데는 이것 저것 캐어 물었지만 예수께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0  그때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도 거기 있다가 예수를 악랄하게 고발

    하였다.

 

11  헤로데는 자기 경비병들과  함께 예수를 조롱하며 모욕을 준 다음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 보냈다.

 

12  헤로데와 빌라도가 전에는 서로 반목하고 지냈지만 바로 그날

    다정한 사이가 되었다.

 

 

그어떤 고통도 그어떤 모욕도  억울함도 그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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