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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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SIGnal2000] 쪽지 캡슐

2000-12-18 ㅣ No.2499

요즘 제가 듣는 노래는 박화요비양의 노래인 LIE입니다. 노래가 좋길래 샀는데 가격이 무려 12000원이나 하더군요. 기절할뻔했습니다. 가난한 알바생이 무슨 돈이 있다구... 그래서 문화상품권 두장과 2000원으로 해결을 봤는데요. 그래도 가슴이 무쟈게 아프더군요. 볼륨을 크게 하고 길을 걸으면서 들으니깐 왠지 모르게 가슴이 쓰리더군요. 예전의 아픈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그래두 노래는 좋더군요. 그래서 그냥 올립니다. 지금 저를 비롯해서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다 힘들어 보여요. 힘을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스랑 안에 가사집에 박화요비양의 사진이 여러장 있는데 예쁘더군요. 흠흠..-_-;

 

(가사예요 *^^*)

 

말해줄래

나를 위해서라면 이러진 말아

아직 그댈 놓아주기에는 너무 난 두려워

이미 지나간 일이 아니라면 숨기지 말아

다시 예전처럼 내게 돌아온다 말해 주겠니

미안해져 니 모습 못보는 맘 알겠니

왜 넌 먼 곳에서 숨기고 있니

이젠 지워지지가 않아 내눈물같은 바래진 기억들이

긴 하루 온 종일 널 대신 하고 있어 기다린단 말 하려다 난 잘 지내 해버렸지
떠난 그대 돌아갈 곳 있을것 같아

oh lie for you that lie do do that lie

 

미안해져 니 모습 못 보는 맘 알겠니

왜 넌 먼 곳에서 숨기고 있니

이미 그댈 향한 사랑을 내 마음을 넌 읽었는지도 몰라

다만 말 안해도 알거라 믿은거야

기다린단 말 하려다 난 잘 지내 해버렸지

떠난 그대 돌아갈 곳 있을 것 같아

말해줄래 니가 이러는게 우스워보여

아직 나에게는 갈 곳이 없어

마지막이라 믿었었지

니가 떠난 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날 위한 욕심이었다는 걸 난 알고 있었기에

그대 잠이 깬 후에도 난 울면서 헤멨던건

혹시 그대 내게 돌아오는 길 모를까봐

oh lie i for you that lie do do that lie

 

                                                 -’lie’ 박화요비-  

 

 

첨부파일: lie.asx(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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