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사소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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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작은 존재들이기에 그런지 매사를 좁은 안목에서 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하느님은 모든 것을 다 넓고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떤 시각 장애인을 대신해서 편지를 써 주는 것, 잠시 앉아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에게 편지를 배달해 주는 것, 단순히 어떤 사람을 방문하는 것, 꽃 한 묶음을 선물하는 것, 필요한 이에게 빨래를 해 주는 것, 집안 청소를 해주는 것.
이 모두는 매우 작고 하찮은 일들이지요. 그러나 여러분과 내가 계속해야 할 소박한 일들입니다.
거창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이들은 많지만 사소한 일들을 즐겨하는 이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데레사 수녀님 잠언집을 읽다가 좋은 글귀여서 올려 봅니다. 사소한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