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해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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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실 [tikiss]
2009-02-18 ㅣ No.610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쉬실 것을 생각하면
슬퍼할 일이 아닐 것이라 하지만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은
남아있는 우리가
기둥을 잃었음에 대한 서글픔일 뿐입니다.
다만 1/100,000 만큼 만이라도 닮아 보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한 감사합니다.
생전에 그모습 그 성품 길이 길이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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