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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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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어머님 ; 이미영 마리아 ) 저는 유아영세자로 무교 집안의 6남매중 장남에게 시집와서
시아버님의 신앙박해와 철부지 시누이와 시동생들로 어려운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은총으로 시아버님과 남편이 82년도에 영세입교 하였고
시어머님은 87년도에 제 친정어머니의 대녀가 되셨습니다.
이제는 친정 어머니도 시아버님도 하느님께로 돌아가시고,
36년간 어렵고 힘들 때마다 제 편이 되어 주신 따뜻한 시어머님만 남으셨는데.
어머님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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