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안냐십니까. 접니다.

항간에 퍼지고 있는 유언비어에 대하여 해명하기 위해 글을 올리고 있슴다.

저 운전면허 딸려고 이 곳에 소홀한 것 아님다. 한동안 인터넷 연결이 안 되었슴다.

제 컴이 이제 수명을 다 하고 있슴다. 가끔씩 꼴깍! 꼴깍! 함다.

그래서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견우의 심정이었슴다.

그리고 저 기능시험은 90점, 주행시험은 95점 받았슴다.

베스트 드레서 되겠슴다. 감점을 어디서 당했는지 모르겄슴다.

무감점에 잘한다고 칭찬하더니 감점했슴다.

시험장에서 왜 감점이냐고 따지면 죽음이라고 교육함다.

그래서 쉿!하고 나왔슴다. 교관이 하늘임다.

교관은 조수석에서 운전하며, 장내에서 60km밟슴다. 운전에 귀신들임다.

암튼 오늘 면허 나옴다. 경고한 것을 상기시켜 드림다.

주의해서 긴장하고 양보운저하겠슴다. 저의 인격을 믿어주시기 바람다.

못 믿겠으면 피하시길 바람다. 조은 세상임다.

추신. 띵 우리 대한의 테마파크에 센세이션을 던지자.

’운전면허 딴지 1일 된 사람과 함께 남한산성을...’ 코스와

’아줌마와 불법 좌회전’ 코스. ’버스기사와 끼어들기 30년’ 코스

’일주일이면 트럭운전수 200km우습다.’ 코스정도면

전 세계의 엽기적 인간들은 서울로 모여들 것이고,

서울은 국제도시되고, 데중이형님 외국에서 여행광고한 성과 거두었다고

무궁화 3개짜리 훈장 주고, 우리는 국민의 영웅이 되어 카퍼레이드도 하고

부러워 하는 걸들에게 윙크해주고, TV 토크쇼에도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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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은 꼭 병원에 가겠슴다. 그럼 슬금슬금 .....

                                                                        슬금슬금 .....

                                                                 슬금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