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나의 모든 것은 내 소유이다. 나의 육체와 육체가 하는 모든 것... 마음과 마음 속에 담긴 생각 사상..모두가 나의 것이다.

내눈과 눈에 비치는 모든 모습들.. 내 감정은 나의 것이다. 분노, 슬픔, 기쁨, 좌절, 사랑, 실망, 흥분 모든 것이.

내 입과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나의 것이다. 공손한 말,부드럽고 거친 말, 정확하고 부정확한 말 모두가.

나의 환상, 나의 꿈, 나의 희망, 나의 두려움도 나의 것이다.

나의 성공과 승리, 나의 실패와 실수도 나의 것이다.

나의 어떤 부분은 날 당황시키고, 또 어떤 부분에 대해선 내가 모르는 것도 있다는 걸 난 안다. 하지만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할 때, 난 용기와 희망을 갖고 그 모르는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나자신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순간에 내가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들리든, 내가 무엇을 말하고 행동하든,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든, 모든 것은 나의 것이다.

그것이 이순간 나의 진정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훗날에 가서 과거의...내가 한 행동, 말과생각 등이 나에게 맞지 않았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면 그 때에 가서 그 맞지 않는 부분을 버리고 맞는 부분을 간직할 수 있다.)

물론... 나의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위의 글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서인용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