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만남 그리고 교우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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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홍보팀 [chunggye] 쪽지 캡슐

2003-02-14 ㅣ No.3362

만  남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닿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저는 지금 손수건과 같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얘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

 

중계동 교우여러분

손수건과 같은 소중한 우리의 만남을

항상 감사하고

서로 나누면서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정채봉님의 글에서

 

중계동 인터넷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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