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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 잘하는 사람?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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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glara68] 쪽지 캡슐

2003-02-25 ㅣ No.3411

제가 TA(Transactional Analysis)라는 교류분석을 배우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자아상태에 대해서 나옵니다.

모든 개인에게는

1.부모자아(P).....가르치는 자아(CP)와 양육하는 자아(NP)

2.성인자아(A)

3.아이자아(C).....자유로운 자아(FC)와 순응하는 자아(AC)

가 있다고 합니다.

 

CP의 특징은 봉건적,보수적,권위적,비판적,규제적,편견적,도덕관,선악관을 가지고

있으며,,높으면 높을수록 양심적,권위적 책임감 정의감,이상추구등의 특징이 강해진다.

극단적으로 높을때는 편견에 의한 평가나 비판,또는 자기주장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그래서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든지 상대의 기분이나 감정을 배려하는

일이 드물다.상대는 표면상으로는 납득한듯 하지만 실은 위축되어 말을 하지 않거나

본심을 감추고 있다가 어느 순간 반발하기도 한다....

 

NP의 특징은 양육적,보호적,지지적,동정적,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높으면 높을수록 모성적,보살핌,동정,부탁을 거절하지 못 하는 등의 특징이 강해진다.

극단적으로 높을때는 지나치게 버릇없어도 모두 용인하는 과보호의 양상을 보이거나

너무 간섭해서 참견이 많다는 느낌을 준다. 이것이 누적되면 모르는 사이에

상대의 의타심을 키워주거나 자주성과 자율성을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이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반항을 받게 된다.

 

A의 특징은논리적,합리적,객관적,이성적,정보수집향형,사실적,현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높으면 높을수록 냉정,솔직,결단등의 측징이 강해진다.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하는

현실 지향형일 것이다.

상대를 기분으로 야단치기 보다는 잘 타이르는 태도를 취한다. 따라서 상대 스스로

인정할 수 있도록 사실추구적,정보수집지향적이 된다.

극단적으로 높을때는 물질만능,무감정,자기중심이 되어 남에게 찬 느낌을 줌.

 

FC의 특징은 본능적,자발적,적극적,충동적,향락적,반항적,직관적,창조적을 가지며..

자극적,직감적,공상을 좋아하는 등의 특징이 강하며,희로애락의 감저을 솔직히

표현하여 상쾌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는 당신과 함께 지내기를 좋아하며 당신의 인생을 즐기는 태도를

배우려고 할 것이다. 극단적으로 높으면 자기중심적이거나 무책임한 면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이는 상대를 지나치게 소유하거나 방임하는 결과를 초래해 상대를

감정적으로만 대하게 될 수도 있디.

 

AC의 특징은 순응적,소극적,폐쇄적,억압적,비대결적,연민적,순응,타협,감정억압등의

특징을 가져 무리를 해서라도 상대의 기대에 따르려고 자신의 희생을 감수한다.

상대의 말이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걱정이 많아 불안해지기 때문에

상대가 신경질적이 될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 높을때는 독립심,주체성이 부족해 자기비하,열등감,적대심을 가지게 된다.

 

어느 하나만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위의 모든 자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어느것의 자아가 높은가를 생각해 보세요...^^

 

 

 

부모가 CP의 자아가 높아서 CP를 많이 발생시키면

아이는 AC가 높은 아이로 자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부모가 NP의 자아가 높아서 NP를 많이 발생시키면

아이는 FC가 높은 아이로 자라고...

부모가 A의 자아가 높으면??....당근이겠지요..

 

부모로서 가장 좋은것은 NP로 받혀주면서 A가 높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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