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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2월 6일 성 바오로미키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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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2-06 ㅣ No.1724

 [말씀] 2월 6일 성 바오로미키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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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 창세기 1, 20-2,4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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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   하느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 위 하늘 창공 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1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 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다

        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2   하느님께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닷물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 위에 번성하여라!"

 

   23   이렇게 닷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4   하느님께서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온갖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온갖 들짐승과 집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길짐승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6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 내시고

 

   28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

        다시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29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낮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30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  1   이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

 

    2   하느님께서는 엿샛날까지 하시던 일을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3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로 지으시고 이렛날에는 쉬시고 이날을

        거룩한 날로 정하시어 복을 주셨다.

 

    4   하늘과 땅을 지어 내신 순서는 위와 같았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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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르코 7,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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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에

 

7,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께 모여 왔다가

 

    2   제자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원래 바리사이파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들은 조상의 전통에 따라 음식

        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었고

 

    4   또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반드시 몸을 씻고 나서야 음식을 먹는 관습이

        있었다. 그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았는데 가령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 같은

        것을 씻는 일들이 그것이었다.

 

    5   그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 학자들은 예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을 조상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따졌다.

 

    6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사야가 무어라고 예언했느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7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했는데 이것을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9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그 전통을 지킨다는 구실로 교묘

        하게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다.

 

   10   모세가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였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사형을 받는다.’ 하였는데

 

   11   너희는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해 드려야 할 것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라는 뜻으로 ’코르바’이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

 

   13   이것이 바로 전해 오는 전통을 핑계삼아 하느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냐? 너희는 이 밖에도 그런 일을 많이 저지르고 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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