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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2월 9일 연중 제 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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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2-09 ㅣ No.1735

 [말씀] 2월 9일 연중 제 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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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 창세기 3,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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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들짐승 가운데 제일 간교한 것이 뱀이었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이 너희더러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하나도 따

        먹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그것이 정말이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아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 먹되,

 

    3   죽지 않으려거든 이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 열매만은 따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

 

    4   그러자 뱀이 여자를 꾀었다. "절대로 죽지 않는다.

 

    5   그 나무 열매를 따 먹기만 하면 너희의 눈이 밝아져서 하느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이 아시고 그렇게 말하신 것이다."

 

    6   여자가 그 나무를 쳐다보니 과연 먹음직하고 보기에 탐스러울뿐더러 사람을

        영리하게 해 줄 것 같아서, 그 열매를 따 먹고 같이 사는 남편에게도 따

        주었다. 남편도 받아 먹었다.

 

    7   그러자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렸다.

 

    8   날이 저물어 선들바람이 불 때 주 하느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는 주 하느님 눈에 뜨이지 않게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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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르코 7,3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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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1   예수께서 띠로 지방을 떠나 시돈에 들르셨다가 데카폴리스 지방을 거쳐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 때에 사람들이 귀먹은 반벙어리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시기를 청하였다.

 

   33   예수께서는 그 사람을 군중 사이에서 따로 불러 내어 손가락을 그의 귓속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시고

 

   34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쉰 다음 "에파타." 하고 말씀하셨다. ’열려라.’

        라는 뜻이었다.

 

   35   그러자 그는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셨으나 그럴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널리 소물을 퍼뜨렸다.

 

   37   사람들은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벙어리도 말을 하게 하시니 그분이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하구나." 하며 경탄하여 마지 않았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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