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동동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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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flower-deer] 쪽지 캡슐

2000-03-29 ㅣ No.4702

1. 서론(부제: 왜 수요일날 리틀은 기절하는가?)

 

하이룽^^ 언제나 바쁜 (실은 혼자만 바쁜)리틀입니다..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수요일엔..리틀이 반 죽는 날입니다..

왜?

1. 토요일을 기다리다 지쳐버리기 때문에..

(수욜날 시간이 젤루 안간다..)

2. 동동주의 날이라서..

(앗 동동주의 날이라구? 그게 뭐여..?)

 

2. 본론(부제: 동동주에 대한 짧은 생각)

제가 알바를 하고 있는 대학로 탈이라는 곳은..

매주 수요일을 동동주의 날루 정해놓았습니다..

수요일 만큼은.. 동동주 대자(큰것..한 동이가..10잔에서 15잔사이루 나옴)에 한해

반액에 팔거덩여.. 동동주 대자가 6000원이니깐.. 수욜날은 3000원..

이는..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루 퍼져..

대학로를 자신의 그라운드루 삼고있는 사람들은..수욜날을 그냥 지나치치 못합니다..

저두..학교 휴학 전에는.. 수욜날은..기냥..별일없으면..기냥..가서

동동주를 밥대신 마시며..(왜? 동동주도 쌀루 맹글었으니..)

포만감과..취기루 기분이 up되어 집에가던 생각이 나눈군여..

(아!!그때..대학로에서 동동주 마시구 205번 타려다가 홍순오빠랑 현동오빠 만난

생각이 나네여..그때..쫌 취했었는데..^^호호..부끄~앗!오해마셔..난 술꾼은 아닝께..)

 

동동주라는거..참 무서워여..

별루 안취하는것 같아서 마구 퍼 마시면.. 갑자기 온몸이 핑~돌면서..

바루 맛이 가버리는 무서운 술이거덩여..

(제 생각에 맥주가 음료수라구 마시다가 맛이가버리는 술이라면..

동동주는 식혜라구 생각하며 마시다가 바루 맛가버린다구 생각하심 되여..)

 

하지만.. 리틀이가.. 마시는 입장이 아니라..

그 마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써빙을 해야하는게 문제지여..

보통 수욜날엔..단체손님은 기본이거덩여..흑..

(지금도 어디선가.. "여기여~~~~~~~~"  하는 소리가 나는거 같애..)

그리구 그런날엔 설겆이두 많아여..

그래서 리틀이의 손에 주부습진이 가실날이 없어여..

 

3. 결론(부제: 내가 하구시픈말은..)

그래두..좋아여.^^

솔직히,,술이 좋은게 아니라..그 분위기가 좋은거잖아여..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보구..무거운 동동주 2~3동이씩 한꺼번에 들고갈때두

그 동이 다 받아주구..고맙다구 말해주구..완샷하는거 보믄..저두 뿌듯..

여러분들...꼭 음식점이나 그런데 가시믄..

음식오는거 받아주시구 그러세여..

오고가는 음식속에 싹트는 서비스 안주거덩여..

그리구..동동주도 마시러 오세여^^

(콜라도 있음!! 푸하하!!)

아..알바하러 가야할 시간이군여..

아쉽지만..그럼..이만..

         

                    - primero. 박효신 락 콘서트 D-5  

                     018선전에 나오는..친구의 친척을 사랑했네~

                                            하는 노래를 들으며..

                     주부습진 타파하자!! 리틀꽃!!

추신..

주부습진에 좋은 약좀 추천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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