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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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운 [timesgap] 쪽지 캡슐

1998-12-16 ㅣ No.29

음...

일년이 지났습니다.

정말이지

새로움이란 틀 안에서

많이 혼란 스러웠지요..

그 결과

저는 일년간 많이 잃었지만...

그만큼의 많은 것들을 얻은 것 같아요.

우선,

 학점을 잃었고,

 공부를 하는 자세를 잃었고,

 사랑을 잃었고,

 건강을 잃어가고 있고,

 많은 우정을 잃었죠..

하지만,

 학점과 상관없이 많은 지식을 얻었고,

 공부하는 자세보다 마음과, 삶의 자세를 알아가고 있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가고 있고(나우go acchegr에 가보세요..

  앗 이건 일급비밀인데... 이번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건강을 찾기위한 노력을 얻었고,

 진정한 우정과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얻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정말 멋진 사람들을 얻었어요...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바로 주님을 얻었습니다....

 언제나

 곁에 계셨지만, 이제야 얻었어요.....

 정말,

 후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련은 없는 일년 이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 하고 싶어요...

그리고..

주님께..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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