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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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5 ㅣ No.3134
하느님은 재판관
신부는 재판관 대리
고해소는 재판소
보속은 형량
신자는 죄인
하느님 말씀 : 이거 교회맞냐? 법원이지
하느님은 아버지
신부는 마음의 병을 고치는 의사
신자는 마음의 병을 앓는 환자
하느님 말씀 : 음 맞아 나는 의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병을 앓는
죄인들을 위해서 왔지
여러분은 어디를 다니십니까?
법원입니까? 아니면 마음의 병을 고치는 병원입니까?
법원을 병원으로 맹글라고 애를 쓰는 주지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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