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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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2-16 ㅣ No.6307
밤 열두시
책을 보다가 바람을 쐬러 나갔는데
장사하시는 형제님 한분이 들어오셨다
성모상앞에서 초하나를 정성스러이 봉헌하시고
경건하게 두손을 마주잡으시고 기도를 하신다
기도하시는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든지..
당신아들을 내려다보시는 성모님께서
금방이라도 내려오실듯이 보인것은 나의 착각일까?
참으로 오랜만에 좋은 그림을 본듯이
기분이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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