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허걱의 공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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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건회 [didox] 쪽지 캡슐

2000-09-01 ㅣ No.1290

  하하..그렇게 고심하고 연습하던 공연이 드디어 성황리에 끝났슴다..

 

그동안 연습하느라 목도 많이 안좋아졌는데..

 

몰루겠습니다..전 공연결과에 별로 만족치못하지만 돌잔치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일에 대해서 그냥 뿌듯하고 행복했죠..^^

 

총 4팀이 했었던 공연...어찌나 힘이들었던지..

 

알바가 4시에 끝나서 끝나자마자 공연장으로 비를 몽창맞으며 달려가

 

리허설을 하고 공연에 들어갔습니다..다 아는 사람들이라 서로

 

장비를 빌리거나 빌려주기도 편했죠..

 

다들 많은 준비를 했지만 그리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한거같아요..

 

너무나 아쉬웠지만....흠..비가와서 그런지 불렀던 것만큼은 관객이

 

안 온것같기도 했어요..워낙에 날씨가 안좋아서...공연에서 저희팀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더군요..^^

 

 자만이 아니라 그날 온 사람들에게  

 

 "공연 정말 잘 봤어요.."

 

라는 얘기를 좀 들었거든요..2번째팀에서 보컬을 하던 친구는 제게

 

 "야~정말 잘하던데요..재미있었어요.."

 

라면서 악수까지 청하더군요..하하..

 

공연 전날에 필살의 곡을 연습하느라(하지만 공연 자체가

 

막가분위기였기 때문에 별볼일 없이 변했음..T_T) 계속 노래를

 

불렀더니 목이 복구가 안되더군요..덕분에 한 곡은 망쳤어요..

 

출연전에 홀스를 하나반(홀스는 하나에 대략 8개 정도가 들어있음

 

..맞나? 좀 적나?)을 먹어서 그나마 공연에서 기량을 50%정도

 

발휘했습니다..너무나 아쉬운 공연중 하나였는데..

 

신기해요..돌잔치에겐 뭔가 숨겨진 힘들이있는거 같기도해요..

 

공연을하면 많은 분들이 곧 우리팀에 빠지더군요..어쨌든..^^

 

액션에 치중하느라 목이 거의 마비상태임다..목아파 죽겄네..

 

 마지막으로 공연에 신경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무대사진을 끝까지 찍어주신 아빠, 엄마..

 

현정이누나, 당일표를 사고 들어온 영묵이형,

 

형의 중학교후배 미선누나, 대영이형, 진성이형 커플..^^

 

은~미~누나..^^ 미선누나..

 

갑작스런 출현으로 놀래킨 수경누나, 인순누나와 누나

 

남자친구 창열이형..그리고 돌잔치팬클럽이라하며 다니는 친구들..

 

이런얘기까지 쓸 필요없나?

 

 어째든 감사드립니다..공연표는 샀지만 못오신 분들..

 

이건 익명으로 할까요?^^ *희누나, *인이형..

 

표는 안샀지만 오지못했던 *엽이형..모두 저희공연 한다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좋은 공연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청공방에서 허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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