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늦은 밤 괜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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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순 [anna61] 쪽지 캡슐

1999-12-15 ㅣ No.332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아들 아이 문제로 학원 학부모 세미나에 참석했다.

예비고1반 부모님들을 위해 학원에서 많은 준비를 했건만 참석 부모는 16명

공부 못하는 아이 뒤에는 원인 제공하는 부모가 있다나.

정말로 진지하게 듣고 아들아이와 얘기를 했다.  거의 일방적인 나의 야기지만.

그래서 그 실천 방안 첫번째로 TV 안보기, 내가 그리도 잘 보던 왕과 비를 안

보기로 아들아이 앞에서 맹세했다.

두번째로 아들 아이가 공부할 때 옆에서 책보기.  지금 책보다 졸려서 컴퓨터로

이방 저방 기웃거리고 있는 중, 아! 드디어 12시 가 넘었다.

자야지, 무지 졸리다, 아니 우리 아들 그사이 잠들어 버렸네

나도 그럼 이만 아뇽.  내일 누가 먼저 일어나나 내기했다.  아얘 날 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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