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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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vertriol] 쪽지 캡슐

2000-08-09 ㅣ No.971

 Hi~~ How are you? Are you fine? I’m haing up there...

 

 오랜만에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자판에 한글이 나와있지 않은 관계로 영어를 쫌 썼습니다. 실은 제가 게을러서 한타를 다 못 외웠거던요. 이걸 한글로 쓰는것 자체도 고역입니다.

 

 응암동 게시판에 들어와 보니 초등부 중고등부가 캠프를 갔다 왔더군요. 중고등부 교감님의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로워 눈물이 다 나더군요.  선생님들과 신부님, 수녀님, 자모회 어머님들의 노고는 말할 것도 없구요.  무더운 여름에 뭔가 해보겠다는 아이들의 ’눈빛’!!!  그리고 그것을 해냈다는 아이들의 ’마음’ 때문에 매년 캠프를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교사를 하면서 캠프를 3번 해봤지만 속으로는 힘이 들면서도 그런 아이들에게 희망을 갖고  매년 캠프를 해왔습니다.

 

 캠프 얘기를 들으니 그런 아이들이 보고시퍼 눈물이 다 나옵니다. 이 심정을 고향의 내음이 나는 소주로 달래 보고 싶지만 너무 비싼 관계로 취하지도 안는 맥주로 이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선배들이 주던 소주 뺑끼 부리지 말고 다 먹을 껄.....흑흑...

 

 하여튼 올해도 그런 아이들을 보게 해 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캠프를 도와 주신 선생님들과 캠프를 있게 한 아이들...... 그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품부 선생님들 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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