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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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mari79] 쪽지 캡슐

2000-08-29 ㅣ No.1592

너무하시는군요

당신은 제게 더이상 무엇을 빼앗으려 하십니까?

제가 무엇을 남보다 더 갖고 있다고 생각 하시는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당신이 더사랑한다고 맘대루 빼앗으려 하십니까?

전 당신에 비해 아무것두 가진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전인류의 사람들에게 기도와 사랑을 먹고 사시지만

전 아무것두 없습니다

제가 가진것이라고는 가족뿐인데

그것마저 당신이 빼앗으려 하시면

전 더이상 잃을 것이 없습니다

전 몇일전 너무나도 허무함이 저를 짖누르는것을 알았습니다

인생이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루만 움직여 주질 않더군요

당신이 미워요~

어느 노랫가사처럼 나보다 당신이 더잘해 줄수 있기에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대려 가시는 것이라면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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