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청우회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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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영 [shen] 쪽지 캡슐

2000-05-08 ㅣ No.1834

청우회 임원진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활 달걀 그리기 행사를 마치시고 5지구 체육대회, 성당 지하실 꾸미기, 6월에 있을 일일호프, 여름 수련회 준비에 정신이 없으시지요?

사실은 제가 어제 월례회의에서 좀 답답한 일이 있었답니다.

공식적으로 이런 얘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언제나 제기동 본당 청년들을 위해 애쓰시는데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이런 말을 해서 될지....

하지만 같은 기분을 여러번 느끼는 것 보다는 또 엉뚱한 사람에게 하소연 하는것 보다는 이렇게 하는 편이 나으리라 생각해요...

사실은 어제 말입니다.

청우회 월례회의가 있는지 전혀 몰랐답니다. 회장님께서는 이곳 게시판에 공고 하셨다고 하지만 전 매일 들어오는 이곳에서 월례회의가 언제 어디서 있겠다는 글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좀 의아했어요..

예전에도 매달 첫째주일에는 청우회 월레회의가 있었지만 번번히 잊어 버리는 우리들인데... 거기가 어제는 성가대 대장님도 공석이셨고...

적어도 한 주전에 주보에 공고를 해 주시던지 아님 언제나 똑같은 포스터라도 미리 붙여서 저희가 회의에 참석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단체장들에게 공고를 부탁해도 어제처럼 단체장이 자리를 비우면 알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있습니다.

장소적인 문제인데요...

어제 월례회의를 하실 생각이셨으면 적어도 회의 장소로 가장 적합한 시청각실이나 지하강당에 다른 단체들의 또 다른 행사가 없는지 확인 하셨어야지요....

어제처럼 비디오 시청이 필요할 때는 사목위원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하셔서 장소를 바꾸시던가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막무가내로 T.V와 VTR을 옮기려 했다는 것이 좀 황당했답니다.

 

 

.... 제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확실히 알지도 못하고 얘기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긴 하지만 아무튼 지금까지 제가 어제 느낀 청우회 월례회의에 대한 얘긴 거의 다 한 것 같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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