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너무나 많은, 너무나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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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bastiano] 쪽지 캡슐

2000-01-08 ㅣ No.415

찬미 예수님. 세바 신부입니다.

 

우연히 좋은 글을 발견해서 나누고 싶습니다.

요안나 수녀님께서 반장 월례 회의때 발표하셔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모양입니다.

생활 성서 1월호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피아 수녀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많이 회복되신 모습이 마음이 놓입니다. 수녀님 화이팅!

 

 

너무나 많은, 너무나 적은

 

너무나 많은 의심... 너무나 적은 믿음

너무나 많은 이야기 소리... 너무나 적은 침묵

너무나 많은 교만... 너무나 적은 겸손

너무나 많은 거짓말... 너무나 적은 진실

너무나 많은 소유... 너무나 적은 나눔

너무나 많은 쾌락... 너무나 적은 기도

너무나 많은 지식... 너무나 적은 순수

너무나 많은 만남... 너무나 적은 공감

너무나 많은 이기심... 너무나 적은 배려

너무나 많은 두려움... 너무나 적은 용기

너무나 많은 비판... 너무나 적은 이해

너무나 많은 집착... 너무나 적은 사랑

너무나 많은 나의 뜻... 너무나 적은 주님의 뜻

 

주님, 이 모든 것을 안타깝게 지켜보실 당신께 저의 허물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너희 죄가 진홍같이 붉어도 눈과 같이 희어지며 너희 죄가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 1,18) 하신 주님이시기에...

 

- 찌아, ’청년성서모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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