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울지 않기 위해
웁시다.
슬프면 슬픈 만큼,
아프면 아픈 만큼,
힘들면 힘든 만큼 웁시다.
하늘도 우는 날이 있는데
바다도 폭풍이
부는 날이 있는데
가진 것 하나 없는 우리가
어떻게 기쁜 일만 생기는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펑펑 웁시다.
슬프면 슬픔이 다하도록
아프면 아픔이 다하도록
힘들면 괴로움이 다하도록
펑펑 웁시다.
그러고 나서
다시 웃읍시다.
비 갠 하늘이
더욱 더 맑고 푸른 것처럼
폭풍이 지나간 바다가
더욱 더 깨끗하고 투명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에 감사하며
서로를 위해 웃읍시다
-행복초대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