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시어머니가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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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martia04] 쪽지 캡슐

2004-01-29 ㅣ No.9954

 

 

   

 

      며느리; 자기야 ^,^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아  들; 그야 자기가 제일 좋지,

 

      며느리; 그 다음은?

 

      아  들; 우리 예쁜 아들

 

      며느리; 그럼 세 번째는?

 

      아  들; 그야 물론 예쁜 자기를 낳아주신 우리 장모님이쥐,

 

      며느리; 그럼 네 번째는?

 

      아  들; 우리 엄마!

 

      그런데 이 소리를 문 밖에서 들고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시어머니...

 

      다음날 새벽에 시어머니는 냉장고에 메모 한 장 붙여놓고

 

      1번 보아라. 4번 노인정 간다.

 

      그 시어머니도 예전엔 1번이었다.

 

                                          가톨릭 다이제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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