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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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였던가.. 강화도 한적한 곳에 있는 인천 가톨릭대에 놀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 도서관 게시판에 누군가가 이 글을 곱게 꾸며서 핀으로 꽂아 두었더군요..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참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새로 지어 깨끗한 학교, 참 예쁜 신학교성당, 상쾌한 공기, 자연과 함께.. 아주 기분을 좋게 한 글이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하루 일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할 줄 하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 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때에 맞는 적절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녹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외모보다는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고,
새벽공기를 좋아해 일찍 눈을 뜨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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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이에게
꿈이있는자유 1집
우리가 간직해야 할 소중한 것이 있다면
내 삶을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는 것
약하고 어리석은 나 자신을 본다 해도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으며
비교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가꿔가고 우리를 사랑하신 그 분을 믿으며 외로운 사람들 품에 안아 줄 수 있도록 우리 맘 속에 소중한 것을 간직하며 살아요
약하고 어리석은 나 자신을 본다 해도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으며
내 안에 숨겨진 큰 비밀을 발견하고 그 소중한 꿈 안에 내 삶을 이루며
삶에 지친 사람들 찾아와 쉬어 가도록 우리 맘 속에 누군가의 자리 남겨 두며 살아요 사랑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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