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성당 게시판
3월 6지청 상임위 회의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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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당신의 쉴 곳 없네 /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 당신의 편할 곳 없네 /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 서로 부대끼며 울어 대고 /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당신의 쉴 곳 없네
요즘 유행하는 ’가시나무’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가진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시들을 버려야 많은 새들이 날아와 그 곳에서 편히 쉴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마음속의 나를 버리고 마음속에 하느님 사랑을 가득 담아 봄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오늘은 제의수요일!!! 벌써 사순시기가 다가왔습니다. 희망에 찬 부활을 맞이하기 위하여 뜻깊은 사순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러기에...... 6지구 청년연합회 상임위원회의를 각 본당의 회장님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회장님들의 많은 참여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안을 주고, 희망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그런 6지구 청년연합회의 상임위원회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시 : 2000년 3월 20일 시간 : 늦은 8시 장소 : 수유동 성당 청년공동체실 (1층에 있습니다) 안건 : 1) 6지구 신앙나눔터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 - 지난번 상임위때 지구 행사로 ’신앙나눔터를 하자’라면서 ’작년처럼 1박2일 피정으로 진행하자’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2) 등반대회 제안 - 신앙나눔터를 지구 등반대회로 하면 어떨까요? 산 정상에서 미사도 드리고, 쓰레기 많이 주어오는 팀에게 상품도 주고...... 일시는 6월 6일 정도면 하는데...... 3) 천주교 총선연대 참여사항 - 청년 그리스도인이라면 불의와 맞서 싸워봐도 되지 않을까요? 이번 총선에 있어 젊은 유권자인 우리가 어떠한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4) 상임위원 봄날 꽃놀이 제안 (봄소풍이 괜찮나???) - 가까운 4.19탑으로 가서 점심도시락이라도 나누어 먹으면 어떨까요?
많은 고민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아니 만의 하나 오시지 못하실 경우 연락을 꼭 부탁드립니다. why? 우리의 지도 신부님께서 안나온 본당의 담당신부님께 직접 전화를 드리신다는 그런 말씀이 있으셨답니다.
그럼 기쁨의 시간들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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