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사랑의 오묘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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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2002-06-26 ㅣ No.2416
술에도 종류가 많은 법 종류별로 골라 마시는 순간만큼은 행복한 법. 하지만 취하고 나면 술이란게 맛이 다 비슷해지는 법 괜시리 섞어 마시다는 한가지라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고 그 독특한 맛도 기억해 내기 어려운 법. 사랑에도 어차피 종류가 많은 법 그거 다 해보겠다고 욕심부리다가는 평생을 다 바쳐도 끝이 없는 법. 사랑?! 자고로 한사람을 엄청 좋아할때만 가치가 커지는 법 괜시리 섞어서 사랑하다가 탈이 나느니 한사람만 영원히 사랑하는게 훨씬 좋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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