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중고등부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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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parkmari] 쪽지 캡슐

2000-03-31 ㅣ No.1497

계속되는 중고등부의 우울한 분위기를 타파해야 하건만.

잘 모르겠군요.

함께하고자 할 마음과 열의 또한 충분하고, 여지껏 잘 해왔다구 믿었는데,

우린 왜 어저께 그렇게 늦께까지 술잔을 기울여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몇몇 교사들의 눈물과 한숨은 이 모든것을 대답해 주기에는 부족했나봅니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 어느 누구도 답을 내려주지 못 하겠죠.

 

나 또한 조급한 마음이 앞서 후배들에게 부담이 되는 선배가 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 또한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수녀님과의 면담 좋았습니다.

지금은 우리 교사단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끌어당길수 있도록 노력하며, 수녀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교사들과의 면담도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이러한 조그마한 관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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