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구산 성지의 평화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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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eachaos] 쪽지 캡슐

2000-10-16 ㅣ No.524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아무래도 수험생이다 보니..^^

 

오늘 전 구산 성지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따라 갔다 왔는데요..

 

거기서 수험생을 위한 미사를 해준다고 해서 한번 가봤어요..

 

그런데 정말 좋았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보기좋은 그런 풍경이 저를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곳 주임 신부님께서는 평화의 기운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열에 여섯은 그런 기분이 느껴진다고 고백한다고들 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분심도 생기지 않고 정말 좋았습니다.

 

미사를 드리고 그곳 마을을 돌아보았는데 서울 바로 옆인데도 시골의 정취가 느껴졌어요.

 

그곳이 교우촌이라던데..

 

조용한 분위기와 주변에 산이 많지 않아서 그대로 보이는 하늘은 정말 편안했습니다..

 

하일동(지금은 강일동이라던데..)바로 옆인데 이곳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분위기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능이 얼마 안남아 짜증스럽고 불안했는데 그곳에 가니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수험생 여러분들도 가보시면 좋은데..시간이 없겠죠?^^

 

그곳은 수험생을 위한 미사를 드리더라고요..우리 성당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세요..

 

아마 그곳에 가면 은총도 많이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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