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Jazz에 대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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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choyya] 쪽지 캡슐

1999-06-29 ㅣ No.626

 Jazz에 대한 잡담... .두번째

 

오늘은 재즈중 퓨젼이라는 영역에 대해서 횡설하고 수설하고싶다.

퓨전은여러 장르의 음악이 crossover한 즉 짬뽕, 혼합, 섞어찌게적인 음악이라나?

재즈는 철저하게 대중적이기에 시작부터 퓨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했다. 미국 남부-뉴올리온즈등에서 시작된 재즈는 이미 시작부터 짬뽕적이었다. 서양의 클래식적 양식을 토태로 흑인음악적인 리듬과 형식 그리고 라틴음악적인 (중미나 남미의 영향으로) 요소가 가미되었으므로 그 조상이 이미 어떤 것이라고 정의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러한 재즈적인 특성은 퓨전에서 다른 어떤 장르의 음악보다 더 퓨전적인 형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퓨전 재즈 아티스트는 클래식과 접목한 끌로드 볼링과 팝적인 요소의 서정적인 재즈연주자인 팻 매스니이다. 특히 팻 매스니의  'Off Lamp'라는 앨범에서 'Are you going with me"'는 곡은 홀로 어두운 밤에 한잔의 위스키, 한잔의 커피와 듣는다면 눈물이 가슴을 적실 것이다.

끌로드 볼링은 처음 재즈를 접하게한 연주자인데 앨범 재목은 명확히 기억나지 안고(장피엘 랑팔이라는 플룻주자와 협연한 앨범인가?)  'Sentimental'라는 곡은 재즈의 즉흥성과 서정성이 클래식적인 배경에서 맘을 사로 잡는 곡이었다.

오늘 밤 재즈의 릴랙스한 분위기에 사로잡혀 볼생각은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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