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충격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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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jinland] 쪽지 캡슐

2000-11-19 ㅣ No.2639

 어제밤에 노래방엘 갔었답니다. 누구랑갔냐고요? 간만에 성가대 연습이 없을때 약속이 없어서 시간이 펑펑남게된 패잔병7명...(성진,유진,상조형,해용,효민,동철형,낭중에 진호형)

남들은 다덜 약속이 어지간히 밀렸던지 연락들 해도 다 바쁘다고들 하고 앞에 6명이랑 안암동에 새로생긴 참치회집에서 참치회를 배터지게 먹구 노래방엘 갔어요...신인류 노래방 아시죠? 거기서 전 아주 신선한 충격에 몸서리쳤답니다. 그건 바로 해용이의 노래실력.... 전엔 어땠을런지 모르지만 성가대와서 용됐는지 아주 아주 노래를 잘 하던말이랍니다... 그 노래가 뭐더라? 팝쏭인디....’쉬즈곤’이던가?, 그리고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랑... 암튼 아주아주 고음으로 올라가는 노래였는데,  상조형조차 목에 핏발세워서 부르는 노랠 감히 베이스의 일개(?) 신입단원인 해용이가 아주 여유있게 부르더라고요... 으와 그것도 눈을 지긋이 감고... 상조형, 동철형, 효민이가 노래방에서 아주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예전에 알았었는데,,, 해용이는 증말로 카수더라구요....  우리 앞으로 해용이한테 노래못한다고 구박하지덜 맙시다... 자신있으시면 해용이랑 노래방에서 대결을 해보시길....

(우리 베이스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어요....) 혹시 노래방에서 해용이 노래실력을 보시고 테너로 해영일 데려가시려는 생각은 하덜 마세요.... 우리 베이스에서 저음화 시킬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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