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성당 게시판

그리스도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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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흠 [jaeheum4] 쪽지 캡슐

2001-02-26 ㅣ No.426

찬미 예수님.

좋은 글이있어 올립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의 말이 얼마나 모호할 수 있는지를 잘알고있다.

통교의 특전적인 수단이지만 그것은 진리를 밝힐수도있고 거짓을 유포할수도있다.

말은 우리가 마음속에 가지고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복음의 진리가 빛을 발하게 하도록 부름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도마음을 곧게하는데에 힘을 써야만한다.

그것은 마음속에 가득 찬 것이 입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마음이란 그리스도의 거처 이기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께서는 믿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게 하신다.

삶이 뒷받침되지 않는 말뿐이라면 아무리 기도의 형식을 빌려 찬미를 드린다 하더라도

빈 담화에 불과하다.

모든 율법은 억압을 낳고 생명을 위협한다.

생명은 자유와 은총 안에서 자라난다. 그 율법및 억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리스도 께서는 우리를 모든 실패와 혼란, 죽음에서 구하시어 아버지와 일치하게 하신다.

우리가 모든것을 잃을지라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생명은 언제나 남아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두팔을 걷어붙이고 평온히 신뢰심을 가지고 일할수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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