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 잔치는 역시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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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애 [ridda] 쪽지 캡슐

2001-10-22 ㅣ No.7882

 

 

많은 사람들이

온갖 음식과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만나 음식을 나누고 게임을 하고

더불어 상품도 받으니

잔치라는 이름의 행사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저는 전례부에서 운영한

’하늘나라로 가는 길목에서’라는 멋진 현수막으로

장식한 ’화양카페’에서

미리 공언한대로 마담의 역할을 저의 개인 스케쥴로

인해 잘라먹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 같이 웃고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동안 마당잔치에서의 경력이 쌓여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뽐냈던 섹시 바텐더 실비아의 진토닉을

시음하기 위해 먹고 또 먹고

전례부의 팀 웤을 위해 팀원들과 또 먹고

시음이 과음으로~~ 헬렐레....

 

이번 행사에서 뭐니 뭐니 해도

저의 수준 높은 취향(...!...?..푸 헐~윀이당~~)을 만족시켜 준

’한씨연대기’는 정말 짱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색깔론 문제를

쉽게...

머리 아프지 않게...

리얼하게 ...

느끼게 해 주었던

정말 멋진 연극이었습니다.

 

제 앞자리에

초딩이들이 쫘악 포진했었는데

이 애들이

떠들지도 않고 아주 열심히 집중하는 것만

보아도 이 연극이 아주 재미있었다는 증거~~~

 

 

오늘 학교에서 우리학교 학부형이자

화양동 성당 신자인

예쁜 엄마를 복도에서 만났는데

저를 보고 우찌나 반가워하던지...

마당잔치에서 줄다리기 하느라

온 몸이 안 아픈데가 없는데

그래도 넘 재미있었다고....

성당에서 인기상으로 상품을 처음 받았다는데

이 상품이 올해부터 반장일을 하는

자신한테 하느님이 선물로 보내셨나보다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셨던

띠노 신부님과 보좌 신부님..두 분 수녀님..

고생 많으셨지요???

행사가  무사히 잘 끝났음을

축하드립니다.

 

 

화양동 성당

설립 31주년

 

 

 

우리성당 잡지 ’화양피리’ 창간호를 보면

초기의 신자수가 500 여명에 불과했고

초대 신부님과 수녀님은  신자집에서 숙소를 해결했던때가

불과 30 여년전인데

이제는  보무도 당당한

중대형 성당으로 자리 잡아 가네요....

 

주 하느님!

 

우리 성당을 축복하여 주시고

성당을 찾는 모든이에게..신자에게..

주님을 보고 맛들이며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주님의 향기를 이웃에게 전하며

늘 기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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