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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2월 14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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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2-14 ㅣ No.1748

 [말씀] 2월 14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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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 창세기 8,6-13.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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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   사십 일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배의 창을 열고

 

    7   까마귀 한 마리를 내보냈다. 그 까마귀는 땅에서 물이 다 마를 때까지 이리

        저리 날아다녔다.

 

    8   노아가 다시 지면에서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알아보려고 비둘기 한 마리를

        내보냈다.

 

    9   그 비둘기는 발을 붙이고 앉을 곳을 찾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물이 아직

        온 땅에 뒤덮여 있었던 것이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비둘기를 배 안으로

        받아들였다.

 

   10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다시 배에서 내보냈다.

 

   11   비둘기는 저녁때가 되어 되돌아왔는데 부리에 금방 딴 올리브 이파리를 물고

        있었다. 그제야 노아는 물이 줄었다는 것을 알았다.

 

   12   노아는 다시 이레를 더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보냈다. 비둘기가 이번에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13   노아가 육백한 살이 되던 해 정월 초하루, 물이 다 빠져 땅은 말라 있었다.

        노아가 배 뚜껑을 열고 내다보니, 과연 지면은 말라 있었다.

 

   20   노아는 주님 앞에 제단을 쌓고 모든 정한 들짐승과 정한 새 가운데서 번제물

        을 골라 그 제단 위에 바쳤다.

 

   21   주님께서 그 향긋한 냄새를 맡으시고 속으로 다짐하셨다. "사람은 어려서부터

        악한 마음을 품게 마련,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다시는

        전처럼 모든 짐승을 없애 버리지 않으리라.

 

   22   땅이 있는 한,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밤과 낮이

        쉬지 않고 오리라."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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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르코 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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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2   예수와 제자들이 배싸이다에 이르렀을 때에 사람들이 소경 한 사람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대어 고쳐 주시기를 청하였다.

 

   23   예수께서는 소경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고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좀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러자 그는 눈을 뜨면서 "나무 같은 것이 보이는데 걸어다니는 걸 보니 아마

        사람들인가 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예수께서 다시 그의 눈에 손을 대시자 눈이 밝아지고 완전히 성해져서 모든

        것을 똑똑히 보게 되었다.

 

   26   예수께서는 "저 마을로는 돌아가지 마라." 하시며 그를 집으로 보내셨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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