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종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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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hopegirl] 쪽지 캡슐

2000-04-07 ㅣ No.1791

종호에게...

종호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펐던건....아마 나에게도 너와 같은 시간이 있었기 때문일거야....

나두 넘 힘들었는걸?.....

근데 종호에게는 이겨낼 수 있다는 힘이 보이는 구나...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려고 노력하잖아....넘어진후에

누워서 편히 쉴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글쎄....난 그럴 때...주님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주님께 도와달라고 투정도 부리고 열심히 기도도 하면서 기다려 보지만 아무것도 도와주시지 않는 것 같아서 넘 속상했었어...근데 시간이 지난 후에 생각하면 주님의 힘이 없었다면 더 힘들지 않았은까?...하는 생각이 들곤해...글구, 그렇게 격은 아픔때문에 나중에 더 좋은 일을 만날 수도 있을거야...아이구 넘 할머니같은 소리만 한 것 같구나...

암튼 종호야~~우리...힘들어 질때는 서로 ’주님의 뜻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겨보자...

글구, 너 무지 잘하구 있어...

종호...화이링이다....꼬~옥...

pc.아이구..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을 썼것만 횡설수설하는군...미안해..아~앙

잠을 못 잤더니만....그래두 알쥐?..

우리 명일동 성당에서는 슬픔은 반이다!...왜냐면 반으로 나누니까..

글구 같이 슬퍼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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