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45> 아침엔 노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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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shyj] 쪽지 캡슐

2000-04-20 ㅣ No.4949

*

                                       *

          

                 아침 길은 이륙의 활주로입니다.

         반짝이는 은빛 날개 같은 희망이 어깨에서 꿈틀거립니다.

              아침은 지난 밤의 우수와 불안을 털어버리고

                     창공으로 비상할 때입니다.

        재활용 가치도 없는’염려’를 치우지 못하고 끌어안은 채

          새 아침을 활주한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요?

     하늘이 어제의 하늘이 아닌듯, 나 또한 어제의 존재가 아닙니다.

          오늘 하루는 축제이며, 아침은 그 축제의 개막입니다.

          축제의 첫 단추를 우울과 탄식에 끼울 수는 없습니다.

      부케를 든 신부의 첫 발자국처럼, 비상하는 새의 첫 노래처럼,

                첫눈 오는 날 문을 열고 나갈 때처럼

               그렇게 아침을 맞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침은 선물을 받는 시간입니다.

                  소중하고 기쁘게 하루를 받아,

            행복하게 가꿔보라고 하시는 창조주로부터...

                    아침엔 슬퍼하지 마세요.

                      아침엔 노래하세요....

 

                                    *^^*

 

 

 

 

<모두가, 특히 나의 님에게 오늘- 행복한 하루, 좋은 하루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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