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주님께

인쇄

홍성남

2005-03-28 ㅣ No.9409

주님 혹 당신이 용서해주신 간음한 여인이기억나십니까?

간음한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

남자들은 손에 손에 돌을 들고 그 여인을 치려고 하고 있었지요

그당시는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죽이라는 법이 있어서지요

그런데 당신은   죄없는자 이 여인을 돌로치라 하는 한말씀으로 사람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말씀이 어찌나 시원하고 위로가 되는 지..

 

그리고는 여인에게 말씀하셨지요

다시는 죄를 짓지말라고요

그런데 주님 사실은 그말씀이 참으로 부담된다는 말씀을 드리지않을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참으로 마음이 약해서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것에서 벗어나는 일이 너무나 어렵기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같은 상황이 다가오면 다시 또 같은 잘못을 번복하는 것이 우리네 삶인것입니다

 

가끔은 참으로 순수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대개의 사람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지

당신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러셨습니다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당신께서 우리를 그만큼 용서하신다는 기회를 주신다는 말씀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많은 이들이 당신의 이말씀을 믿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가 당신의 자비를 믿을수 있도록 우리마음을 이끌어주소서

 



299 2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