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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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림 [woo2ssi] 쪽지 캡슐

2000-02-11 ㅣ No.205

우리는 성가대에 들어가면서,부단장이라는 김ㅇㅇ씨를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써 우리는 김ㅇㅇ씨가 자주 들먹이는 한 단어를 듣게 된다

"얼추"...

자고로 성가대의 한 단원은 우리 성가대의 이름을 "얼추"라고

정의내리기도 했는데...

과연 "얼추"는 무엇인가..

본인이 사전을 참고한 결과,"얼추는 거의,대충이란 뜻"이었다..

거기서 의문이 끝나지 않은 본인은 얼추를 합성어로 간주,

"얼"이란 단어를 찾아보았다..

얼=완성되지않은,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되먹지 않은)...

우리의 김ㅇㅇ씨는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늘 느낌이 좋은 단어라고

덧붙이곤한다..

하지만 단어의 뜻을 충분히 파악한 우리로서는

그 단어 하나로 김씨의 생활신조 내지는 그의 인생 전체를 파악할수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가대 이름이라느니,

괜히 느낌이 좋다는둥의 이유로 "얼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더이상은 용납해서는 않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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