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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 뚜루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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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teamo1111] 쪽지 캡슐

2000-02-18 ㅣ No.1072

  새의 사랑

 

 

 공원에 늘 찾아오는 두 마리의 새가 있었다..  

 

 

 두 마리의 새는 그들이 사랑하는 만큼 언제나 늘

 

 

 가까이 붙어 있었기에 그들에게는 둘이라는 말보다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렸다..

 

 

 어느새 공원의 사람들도 늘 함께 붙어 다니는 두 마리 새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다..

 

    

 어김없이 아침을 맞은 어느 날..

 

 

 사람들은 하나 둘 공원으로 모여 들었다..

 

 

 그런데 그날은 늘 한쌍이던 새가

 

        

 한 마리만 조용히 앉아 있었다..

 

 

 사람들은 그 새들이 이제 서로 헤어졌다고 수군거리며

 

 

 홀로 남은 그새를 애처롭게 바라보았다..

 

 

 그러나 아무도 몰랐다..

 

 

 가만히 앉아 있는 그새의 날개 죽지 밑에

 

    

 죽어 있는 한 마리의 새가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였다는 사실을...

 

 

어때요? 너무 슬프죠~~~

이런 사랑을 한다면 정말 너무 아름다울것 같아요..

지금은 사랑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뚜루를 사랑해주는 분들에겐 감사를....

오늘 뚜루의 맘이 이렇게 슬프답니다....

그래도 오늘 생일인 세레나 언니와 졸업하는 실비언니 추카합니다.

글구 요즘은 글이 너무 없어요~~~

다들 어디갔나? 참, 뚜루 멜루 교환일기하구있어요~~

같이 하고픈 분들 연락주세요.....

Teamo1111@hanmail.net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담에 또 이쁜 글 올려드리죠...

언제나 행복하고 이쁜 사랑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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